5월,6월 가볼만한 곳 : 제16회 강원도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

5월,6월 가볼만한 곳 : 강원도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

오늘은 5월 6월 강원도 원주에 가볼만한 곳으로 여행지로 추천하는 강원도 꽃축제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위치와 주차 및 이용정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가시면 꽃양귀마을에 피어나고 있는 꽃들에 대한 내용과 품종에 대한 설명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미리 보고 가신다면 아~ 저게 그거였구나~ 하시면서 보시기 좋을거 같아 링크 걸어둘게요~

이글을 좀더 내려가시면 꽃양귀비와 마약 양귀비에 대한 다른점과 양귀비의 숨은이야기를 보실수 있으니 좀더 내려서 보시면 좋겠네요~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

5월,6월 가볼만한 곳 : 제16회 강원도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

자연 경관이 뛰어난 마을에 매료되어 귀농한 마을주민이 평소 꽃을 너무 좋아해서 2005년 300평의 작은 밭에 취미삼아 심었는데 의외로 많은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각광을 받게 되자 2007년부터 마을 주민과 대표축제로 키워보자며 시작한 축제가 2023년 제16회 꽃양귀비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꽃양귀비는 오전에 피고 오후가 되면 하나둘씩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오전에 방문을 추천드리며, 5월말이 만개하는 시점이라고 하니 5월 말에 이용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꽃양귀비 말고도 캘리포니아 양귀비, 수레국화, 알리움외 50여종 이상의 꽃이 정원에 피어있다고 하니

봄꽃축제를 놓치신 분들이라면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또한 기타 체험 및 부대행사도 있다고 있다고 하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데 부족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원주용수골꽃양귀비 축제일정

원주용수골꽃양귀비 축제 : 출처-꽃양귀비마을 홈페이지

■ 개장일정 : 2023년 5월 19일 금요일 ~ 6월 6일 화요일 / 19일간(개화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휴장 : 축제기간 내 휴장 없음

■ 관람시간 : 09:00 ~ 18:00 / 17:00 입장마감

■ 행사장소 :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1632-1

■ 관람요금 : 관람권 3,000원, 무료입장(초등학생 이하, 서곡4리 주민, 꽃양귀비 주말농장 분양자, 장애단체(전화문의), 중증3급이상 장애인)

■ 깡통열차 운행안내 : 매일 11시, 1시, 2시, 3시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3,000원입니다.

■ 기타문의 : 033-764-4443

■ 주차정보 : 서곡막국수 건너편에 꽃양귀비축ㅈ게장 입구와 주차장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꽃(개)양귀비의 숨은 이야기

출처 : 꽃양귀비마을 홈페이지

● 고대 중국 초나라 '항우'의 애첩 '우미인'은 '항우'가 '유방' 군대에 포위되어 사면초가에 이르자, '항우'와의 마지막 술자리에서 '항우'가 지은 시에 맞춰서 노래를 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그 후 그녀의 무덤 위에 빨갛고 예쁜 꽃이 활짝 피어났고 이 꽃을 '우미인초'라 불렀다는데, 바로 이 꽃이 오늘 날 꽃(개)양귀비라고 합니다

출처 : 꽃양귀비마을 홈페이지

● 당나라 현종 임금이 자기 19번째 아들(왕자)의 며느리로 간택되었던 여인(楊鈺環)의 빼어난 미모에 반해 후궁으로 받아들여 '귀비(貴妃)'라는 직위를 내림으로써 '양(楊)'씨 성을 가진 '귀비(貴妃)'라는 뜻의 양귀비 (楊貴妃)가 되었다 하고, 이로부터 미인을 '양귀비'라 부르게 되었으며 지금의 양귀비꽃도 미인처럼 예쁜 꽃이라 '양귀비'라 부르게 된 듯합니다.
한편, 당 현종은 이 양귀비의 미모는 물론 비파를 연주하며 춤을 추고 글을 쓰는 그녀의 재능에 홀딱 빠져, 나라 살림을 소홀히 하게 되면서 결국 '안녹산의 난';이 일어나고 나라가 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 이 사례를 지칭, '경국지색(傾國之色)' 즉, '나라를 기울어지고 망치게 하는 미모'라는 고사성어까지 만들어져 쓰여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축제용 꽃(개)양귀비와 마약 양귀비의 다른점

출처 : 꽃양귀비마을 홈페이지

보통 양귀비 하면 마약성이 있는 양귀비를 떠올리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하지만 축제용 양귀비와 마약성분이 있는 양귀비는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어떠한 점이 다를지 알아볼게요


● '꽃양귀비'의 식물도감 상 정식 이름은 '개양귀비', 영어 이름 '뽀삐(poppy)' 이고 학명(학문적 공식명)은 'Papaver rhoeas' 인데요, 환각성분이 있는 마약 양귀비는 학명이 'Papaver somniferum'으로 '과'는 같으나 '종'이 다릅니다.
포기의 크기도 꽃양귀비는 50~60cm인데 비해 마약양귀비는 80~150cm로 키가 더 크고 잎파리도 훨씬 더 뾰족뾰족 날카롭게 생겼으며 결정적으로 꽃양귀비는 포기전체에 솜털이 있으나 마약양귀비는 상추나 양배추처럼 포기표면에 털이 없이 매끈매끈 합니다.


● 한편, 꽃 색깔은 주로 빨강 꽃이 주류를 이루나 분홍(핑크), 주홍(오렌지) 그리고 하얀색과 이 4가지 색들이 서로 교잡되어 변형된 여러 가지 색 무늬의 다양한 꽃들이 있어요. 단지, 마약양귀비는 꽃이 조금 더 크고 꽃봉오리도 더 크면서 동그란 모양인데 반해 꽃양귀비는 작은 도토리처럼 갸름한 모양입니다.양귀비는 전세계 70~100 여종 중에 'Papaver somniferum'과 'Papaver setigerum'이란 품종이 환각성분(모르핀, 코데인)이 있는 마약양귀비이고 다른 종들은 야생종이거나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 최근 우리나라에서 시중 판매 보급되고 있는 양귀비들은 주로 아일랜드계 포피, 아이슬랜드계 포피, 캘리포니아 포피 (금영화)와 여러해살이 뿌리 번식 숙근 양귀비등이 있으며, 아주 드물게 하늘색의 '히말라야 포피'나 노랑 또는 하얀색의 우리 토종 '두메양귀비' 등이 있습니다.
* 참고로 우리가 시골 길가, 밭가 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애기똥풀', 산골 습한 곳에서 군집해서 자라는 '피나물' 등도 모두 양귀비과에 속하는 꽃들이랍니다~